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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도녀2' 박수원 감독 "출연진 '찐친' 느낌, 최대한 살리려 했다"
작성 : 2022년 12월 06일(화) 14:17

술꾼도시여자들2 제작발표회 / 사진=티빙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술꾼도시여자들2' 박수원 감독이 전편 김성식 감독에 이어 연출을 맡게 된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술꾼도시여자들2'(극본 위소영·연출 박수원, 이하 '술도녀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박수원 감독과 배우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 최시원이 함께했다.

이날 박수원 감독 "이번 연출을 맡으면서 온고지신처럼 옛 것을 받아서, 새 것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시즌1에서 사랑받았던 지점을 놓치지 않으려고 했다"며 "동시에 시즌2가 보여줄 수 있는 발랄함과 발칙함을 살리려고 했다. 시즌1과 시즌2 방향성 사이에서 고민을 좀 많이 했었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박수원 감독은 "가장 중점을 둔 건 시청자분들이 가장 사랑하셨던 캐릭터들의 합이었다"며 "실제로 배우들이 '찐친'이라서 그 느낌이 촬영장에서 고스란히 나왔다. 제가 이 부분을 최대한 살리려고 했다"고 강조했다.

'술꾼도시여자들2'는 9일 첫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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