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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韓-日 월드컵 결과 아쉬워" [인터뷰 스포일러]
작성 : 2022년 12월 06일(화) 13:08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 인터뷰 / 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커넥트' 미이케 타카시 감독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언급했다.

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에서 디즈니+ '커넥트' 연출을 맡은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커넥트'는 죽지 않는 몸을 가진 새로운 인류, '커넥트' 동수(정해인)가 장기밀매 조직에게 납치당해 한쪽 눈을 빼앗긴 뒤, 자신의 눈이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마에게 이식됐다는 것을 알고 그를 쫓는 지독한 추격을 담아낸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날 인터뷰가 진행되기 몇 시간 전, 한국과 일본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16강전에서 각각 브라질과 크로아티아와 맞붙어 아쉽게 패배했다.

이어 인터뷰에선 일본 출신 미이케 타카시 감독을 향해 "일본의 16강전 경기를 봤냐"는 질문이 나왔다.

이에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봤다. 아쉽지만 여기까지 온 게 운이 좋았다"며 "한국도 너무 아쉬웠다. 모두에게 너무 아쉬운 결말"이라고 답했다.

다만 이번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들의 저력이 빛났다. 가깝고도 먼 나라 한국와 일본 역시 나란히 16강전에 진출하는데 성공했다.

이처럼 비슷한 듯 한국과 일본은 드라마 제작 환경 역시 차이가 있다는 것이 미이케 타카시 감독의 설명이다.

미이케 타카시 감독은 "한국과 일본의 작업 환경 중 가장 달랐던 건, 일본은 영화를 하시던 분, 드라마를 하시던 분이 각각 따로 있다. 근데 한국은 대부분이 비슷하지만 각자의 전문 분야가 분업화 돼 있다. 스태프들의 역량이 따라 현장 분위기가 달라지기도 하더라"고 덧붙였다.

'커넥트'는 7일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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