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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신부' 박하나, 친모 지수원 기억상실 알았다 [종합]
작성 : 2022년 12월 05일(월) 20:25

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부모의 죽음에 대한 진실에 한층 가까워졌다.

5일 저녁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정모연(지수원)의 기억 상실을 알게 된 은서연(박하나) 모습이 그려졌다.

태풍의 신부 / 사진=KBS2


이날 은서연은 강태풍(강지섭)이 자주 꾸는 화재사고 꿈을 언급하며 "내 친부모님이 누군지 알고 있지? 혹시 오빠가 그 화재 사고를 목격한 거라면?이라고 물었다.

그러나 강태풍은 "그건 그냥 꿈일 뿐이다. 가끔 반복되는 악몽"이라며 "너 혹시 르블랑에서 하려는 게?"라고 반문했다.

이에 은서연은 "난 그저 내 친부모님의 뜻을 이어가고 싶을 뿐이다. 그러려면 우리 부모님의 삶을 돌아봐야 한다"며 "위험해도 상관없다. 난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길에 들어섰으니까"라고 복수의 칼날을 갈았다.

같은 시각, 정모연(지수원)은 남인순(최수린) 앞에서 고의로 자신과 남편 진일석(남성진)의 사망 사고가 실린 신문을 보여줬다.

이를 본 남인순이 찻잔을 깨고, 손을 떨자 정모연은 "이렇게까지 과민 반응을 보이실 줄은"이라며 "많이 두려우신가 봐요"라고 떠봤다. 이에 남인순은 "서윤희(지수원)가 다시 살아 돌아온다 해도 하나도 겁 안 난다"고 둘러댔다.

또한 정모연은 강백산에게 "제가 서윤희에 대해서 좀 알아봤다. 하도 닮았다 하니 궁금해서"라며 "어떻게 비 오는 날 그 집에서만 불이 났는지 궁금하기도 해서"라고 뼈 있는 말을 건넸다.

이후 은서연은 정모연을 찾아가 "저희 부모님 사고에 대해서 알아보고 계셨냐"고 물었다. 이에 대해 정모연은 "서연 씨를 위한 마음도 있었지만, 나 때문이기도 하다"며 "그 화재 기사가 남편의 유품 상자에 있다는 게 아무래도 이상하다. 남편이 별아리와 관계가 있다면 혹시 내가 관련이 있는 게 아닐까 싶다"고 털어놨다.

이와 함께 정모연은 "사실 난 과거에 대한 기억이 없다"고 고백해 충격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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