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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크, 윤여정과 결별설에 선 긋더니…5년 인연 끝 [종합]
작성 : 2022년 12월 05일(월) 19:01

윤여정 전속계약 종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윤여정과 후크엔터테인먼트가 결별했다. 결별설에 "사실이 아니"라고 대응한 지 약 3주 만이다.

5일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이하 후크)는 공식입장을 통해 "2017년 3월부터 함께 한 배우 윤여정 선생님과 계약이 종료됐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날 후크 측은 "앞으로도 늘 건강히 좋은 작품으로 만나 뵐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고 전했다.

윤여정과 후크엔터의 결별설은 이미 지난달 제기됐다. 당시 후크엔터는 언론을 통해 "윤여정과 전속계약 종료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들의 입장이 무색하게도, 결국 결별설이 불거진 지 3주 만에 윤여정은 후크엔터와 이별을 택했다.

그도 그럴 것이 최근 후크엔터는 경영진 횡령 의혹에 대한 소속사 압수수색부터 소속 연예인 이승기의 음원 무(無)정산 논란을 비롯해 권진영 대표의 폭언 녹취록 등이 공개되며 대중의 도마 위에 올랐다.

또한 소속 가수 이선희가 후크엔터의 사내 이사로 등재돼 있던 사실이 조명되며 그의 책임론까지 불거졌다.

이와 관련해 권진영 대표는 공식입장을 통해 "지금 소속 연예인들에게도 어떠한 피해도 가지 않기를 바란다"며 "제가 지어야 할 책임에 대해 회피하지 않고 개인 재산을 처분해서 책임지도록 하겠다"며 머리를 숙였다.

이처럼 연일 구설수의 연속이었던 후크엔터와 윤여정이 결별 수순을 밟게 되며 남은 소속 연예인들을 향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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