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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김단비, 1R 이어 2R도 MVP 선정…MIP는 하나원큐 김애나
작성 : 2022년 12월 05일(월) 10:57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의 김단비가 정규리그 1, 2라운드 MVP를 휩쓸었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2라운드 MVP 기자단 투표 결과 총 유효 투표수 92표 중 72표를 획득한 김단비가 MVP에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김단비의 라운드 MVP 수상은 지난 1라운드에 이어 2회 연속이자 개인 통산 11번째다. 이는 이 부문 3위의 기록이다. 박지수(청주 KB스타즈)가 13번으로 최다 수상 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은퇴한 신정자가 12번 받았다.

김단비는 2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29분을 소화, 18.4득점 8어시스트 7.8리바운드를 올리며 우리은행의 2라운드 5전 전승을 이끌었다.

한편 기량발전상인 MIP는 부천 하나원큐 김애나에게 돌아갔다. 김애나는 WKBL 심판부, 경기 운영 요원의 34표 중 14표를 획득, 7표의 이해란(용인 삼성생명 블루밍스)을 제치고 생애 첫 MIP의 영예를 누리게 됐다.

김애나는 2라운드 4경기에서 평균 30분 4초를 뛰며 12.3득점 3리바운드 2.8스틸을 올렸다.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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