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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16강 진출 쾌거, 모두 행복한 밤 보내"
작성 : 2022년 12월 05일(월) 09:58

이근호 회장 / 사진=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 이근호 회장 및 임원진이 한국 축구대표팀의 16강 쾌거에 축하를 전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3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한 한국은 조 2위로 16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선수협 이근호 회장은 "경기 시작 전만 하더라도 큰 확률이 없었던 16강 진출을 마지막 경기에서 집중력을 보여주며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것은 큰 경사"라고 말했다.

또한, 이 회장은 "코로나 19로 인해 그간 힘들었을 국민들을 위로하는 시원한 득점이었다. 투지와 열정은 우리 모두에게 큰 감동을 줬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회장은 "한국 선수협 또한 선수들이 힘내서 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다짐했다.

선수협 지소연 회장은 "2023년 FIFA 여자 월드컵을 앞둔 여자대표팀 에게 있어 이번 남자대표팀의 선전은 큰 동기부여가 된다. 월드컵 16강 진출을 정말 축하하고 우리 여자 선수들도 잘 준비해 내년에 열릴 여자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서 첫 원정 16강을 경험한 염기훈 부회장은 "월드컵 경기는 한 경기 한 경기 피가 말리고 피로도가 몇 배나 심하다. 모든 선수가 투혼을 펼치고 있는데 선배로서 자랑스럽다. 부상 없이 이 축제를 즐겼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의 월드컵 16강 진출 정말 자랑스럽고 기쁘다"고 말했다.

남아공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골을 기록한 이청용 이사는 "16강전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 위를 향해 갔으면 좋겠다. 상대는 세계최강 브라질이지만 우리도 충분히 해볼만 하다고 본다. 선수들이 똘똘 뭉쳐 16강의 벽도 돌파해줬으면 좋겠다"며 대한민국의 선전을 응원했다.

마지막으로 선수협 윤영글 어드바이저는 "남자 선수들이 정말 큰 업적을 이뤘다. 이는 여자 선수들이 내년 월드컵에서 더욱 집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 다시 한번 16강 진출을 축하하고 최선을 다해 다음 경기도 준비해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선수들이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현지에서 뛰고 있는 우리 선수들을 위해 선수협도 SNS 악성 댓글 방지 및 보호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묵묵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선수협은 16강 진출을 기념해 선수협 자선경기 감사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선물을 팬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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