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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악마의 열정' 한국-우루과이전, 월드컵 응원 데시벨 1위
작성 : 2022년 12월 04일(일) 14:47

한국-우루과이전 관중석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벤투호의 16강 진출은 카타르 현지에서 응원을 보낸 한국 축구팬들의 열정이 있어 가능했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4일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의 각종 수치들을 공개했다.

각 구장 관중석의 응원 소리를 측정한 데이터도 공개됐는데, 한국과 우루과이의 조별리그 1차전이 131데시벨로 전체 1위를 기록했다.

한국과 우루과이는 지난달 24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로 종료됐지만, 이날 경기장을 찾은 양 팀의 팬들은 열띤 응원으로 선수들에게 힘을 전달했다.

지난달 28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한국과 가나의 조별리그 2차전도 122데시벨로 4위를 기록했다. 당시 한국은 가나에 2-3으로 석패했지만, 마지막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쳤다.

한국과 포르투갈의 조별리그 최종전 소음 데이터는 공개되지 않았다.

한편 FIFA는 조별리그 동안 약 245만 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의 217만 명보다 높은 수치다.

특히 아르헨티나-멕시코전에는 8만8966명이 입장했으며, 1994 미국 월드컵 브라질-이탈리아의 결승전 이후 최다 관중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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