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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란, LPGA 투어 Q시리즈 3R 공동 25위
작성 : 2022년 12월 04일(일) 14:23

유해란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진출에 도전하는 유해란이 퀄리파잉 시리즈(Q시리즈) 3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도약했다.

유해란은 4일(한국시각) 미국 앨라배마주 모빌 RTJ 매그놀리아 그로브 폴스 코스(파71)에서 열린 LPGA 투어 Q시리즈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더블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209타를 기록한 유해란은 공동 25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해란은 2020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통산 5승을 수확했다. 올해에도 1승을 기록하며 대상포인트 2위, 상금 4위, 평균타수 2위에 올랐다.

국내에서 실력을 갈고 닦은 유해란은 내년 시즌 LPGA 투어 진출을 꿈꾸고 있다. 4라운드까지 70위 안에 들면 Q시리즈 2차 대회에 진출하며, 2차 대회까지 20위 안에 들면 내년 시즌 LPGA 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다. 21-45위까지는 조건부 시드가 주어진다.

유해란은 첫날 공동 61위에 머물렀지만, 2라운드에서 공동 37위, 3라운드에서 공동 25위로 순위를 끌어 올리며 2차 대회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전지원은 4언더파 211타로 공동 36위, 홍예은과 이슬기, 윤민아는 3언더파로 공동 4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금강은 1언더파 213타로 공동 66위에 랭크됐다.

반면 이미향은 이븐파 215타로 공동 76위에 머무르며 2차 대회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강민지도 4오버파 219타로 9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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