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송중기가 김도현에게 자신의 계획을 들려줬다.
3일 밤 방송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극본 김태희·연출 정대윤)에서는 진도준(송중기)이 최창제(김도현)를 대통령으로 만들 거라고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최창제와 오세현(박혁권)은 진도준 덕에 위기를 넘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최창제는 진도준에 고마워하면서도 자신의 자리를 바라보며 "나도 이 자리에 있는 내내 (아버님이) 끌어내리려 하실 텐데 걱정이다"라고 걱정했다.
진도준이 "그러면 끌어내릴 수 없는 곳까지 올라가시면 되지 않냐"라고 의미심장 한 말을 던졌다.
최창제는 "당내 기반도 없는 내가 가면 어디까지 가냐"고 답했고, 진도준은 "국민들의 지지로 갈 수 있는 끝까지요"라며 미소를 지었다.
그러면서 진도준은 "새 서울 타운 개발로 7000이나 되는 주택이 공급되면 부동산 문제 해결에도 큰 도움이 될 거다. 게다가 DMC 건설은 첨단 정보화 사업의 상징이 될 거다. 민생 문제를 해결하고 미래 비전까지 겸비한 서울시장이라면 그다음 임무는 청와대밖에 더 있겠냐. 새 서울 타운과 DMC, 대선 주자 최창제의 가장 큰 지점이 될 거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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