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딘딘, 韓 월드컵 16강 진출에 재차 사과 "너무 죄송하고 감사해"
작성 : 2022년 12월 03일(토) 16:36

딘딘 / 사진=MBC제공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딘딘이 월드컵과 관련한 경솔 발언에 사과했다.

딘딘은 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에서 포르투칼 경기에서 승리를 한 대한민국 대표팀이 16강 진출을 확정 짓자 이에 따른 심경글을 게재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지난 2일 밤 12시 열린 포르투칼과 경기에서 2 대 1로 승리했다.

딘딘은 대한민국 대표팀의 16강 진출 방송 화면을 캡처한 사진에 "정말 정말 정말 진심으로 너무나도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우리 대표팀 코칭 스태프 모든 팬 분들 진심으로 죄송하고 감사드립니다. 정말 대한민국 최고입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이후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대한민국 대표팀 파이팅"이라는 글도 게재했다.

앞서 딘딘은 지난 10월 24일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배성재의 텐'에서 대한민국 월드컵 결과를 비관적으로 예측했다.

딘딘은 이 방송에서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감독 파울루 벤투), 벤투호에 대한 비판을 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한 대한민국 대표팀의 경기 결과에 1무 2패를 예상했다. 당시 벤투호의 경기에 대해 "지금처럼 간다면"이라고 하면서.

또 딘딘은 "사실 다들 똑같이 생각할 것 아닌가, 16강 힘들다 할 것 아닌가"라며 "그런데 글 보면 '16강 갈 것 같다'라는 말 같지도 않은 소리 하니까 짜증 난다. 행복회로를 왜 돌리나. 우리가 음원 낼 때 '1위 했으면 좋겠다'라는 것과 뭐가 다르냐. (당연히) 안 될 것 아는데"라고 말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월드컵 16강 진출이 어려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포르투칼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하고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황, 딘딘에 싸늘한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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