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걸그룹 'AOA' 출신 배우 설현이 대한민국 '월드컵 원정 16강'을 이끈 황희찬(울버햄튼)과의 각별한 친분을 과시했다.
설현은 3일 자신의 SNS 스토리에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3차전 한국과 포르투갈의 경기를 시청하는 사진을 올리며 "와. 나는 희찬이가 할 줄 알았지"라는 글을 덧붙였다.
또 설현은 황희찬이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올린 16강 진출 소감문에 직접 불꽃 모양 이모티콘을 남기기도 했다. 두 사람의 관계에 이목이 집중됐다.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현과 황희찬 모두 경기 부천의 까치울초등학교를 졸업했다. 설현(1995년생)이 황희찬(1996년생)의 학교 선배인 셈이다.
황희찬은 카타르 월드컵 H조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토트넘)의 패스를 받아 역전골을 넣으며, 우리 대표팀의 16강 진출을 견인했다. 한국은 오는 6일 오전 4시 카타르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브라질과의 16강 토너먼트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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