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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결승골 도운 손흥민, 평점 7.9점…호날두 5.1점
작성 : 2022년 12월 03일(토) 02:57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황희찬의 결승골을 도운 손흥민이 양 팀 선수들 중 최고 평점을 받았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3일(한국시각)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최종전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한국은 1승1무1패(승점 4, +0)를 기록, 포르투갈(2승1패, 승점 6)에 이어 조 2위로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우루과이도 한국과 같은 1승1무1패(승점 4, +0)를 기록했지만, 조별리그 동안 4골을 넣은 한국이 2골에 그친 우루과이를 다득점에서 제쳤다.

이날 한국은 전반 5분 포르투갈 공격수 히카르두 오르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하지만 전반 27분 김영권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고, 후반 추가시간 손흥민의 도움을 받은 황희찬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경기 후 손흥민에게 평점 7.9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에 출전한 30명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평점이다. 조규성이 7.2점, 김승규가 7.1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골을 넣은 김영권과 황희찬은 각각 7.0점을 기록했다.

포르투갈에서는 디오구 달롯이 7.4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다. 주앙 칸셀루와 오르타가 7.3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호날두는 5.1점으로 양 팀 선수들 중 최저 평점에 머물렀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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