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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최종후보 발표…메시·호날두 포함
작성 : 2014년 12월 02일(화) 12:53

FIFA가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최종 후보 15명을 발표했다. / FIFA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국제축구연맹(FIFA)이 올 시즌 공격수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15명을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부문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FIFA는 1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 FIFpro와 FIFA가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 15명 최종후보를 발표한다"며 "공격수 15명을 포함해 골키퍼 5명, 수비수 20명, 미드필더 15명의 최종 후보 55명을 뽑아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모든 부문에 최종후보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공격수 부문에 이름을 올린 15명의 선수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단연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다. 이 두 사람은 앞서 발표된 발롱도르 최종 후보자 3인에도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메시는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역대 개인 최다골 신기록(253골)을 경신했으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라울 곤잘레스(47·스페인)의 71골을 넘어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74골)을 갈아치웠다.

호날두의 활약도 메시 못지 않다. 호날두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정규리그 12경기에서 20골을 터뜨리며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또한 유럽축구선수권대회에서 통산 23골을 기록해 역대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한편 선수단의 투표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은 2015년 1월12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는 'FIFA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발표된다.

▲'2014 월드 베스트 일레븐' FW 부문 최종 후보 15명 명단

- 세르히오 아구에로(26·멘시티)
- 가레스 베일(25·레알 마드리드)
- 카림 벤제마(26·레알 마드리드)
- 디에고 코스타(26·첼시)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9·레알 마드리드)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3·파리 생제르맹)
-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26·바이에른 뭔헨)
- 리오넬 메시(27·바르셀로나)
- 토마스 뮐러 (25·바이에른 뮌헨)
- 네이마르 다 실바(22·바르셀로나)
- 마르코 로이스 (25·도르트문트)
- 아르연 로번 (30·바이에른 뮌헨)
- 프랭크 리베리(31·바이에른 뮌헨)
- 웨인 루니 (30·멘유)
- 루이스 수아레스 (27·바르셀로나)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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