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3인조 그룹의 미국 국적 가수 A 씨가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검찰에 적발됐다.
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상습적으로 대마초를 투약한 혐의로 A 씨를 비롯해 9명을 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A 씨는 3월부터 10월까지 대마를 매수하고, 흡연했다. 또한 A 씨는 미성년자인 자녀와 함께 사는 집에서 대마를 재배하고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A 씨와 더불어 남양유업 창업자 손자 B 씨, 효성그룹 창업자 손자 C 씨 등도 재판에 함께 넘겨졌다. B 씨는 지난 10월 대마를 유통, 소지, 흡현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C 씨 역시 4차례 걸쳐 대마를 구매, 흡연 등의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검찰은 A씨를 비롯해 총 9명을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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