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인간극장' 이정혁 씨가 엄마에 대한 애틋한 감정을 드러냈다.
2일 오전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방금 은퇴했습니다' 5부로 꾸며져 치과 의사를 은퇴한 이정혁 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정혁 씨는 "엄마라는 이미지가 음식같다. 저는 엄마는 요리라고 생각을 한다. 어디 놀러갔던 기억보다 늘 주방에 서 있는 엄마가 생각이 난다. 먹고 싶은 거 말하면 뚝딱 만들어 주는 엄마"라며 "나중에 엄마 생각할 때 엄마가 만든 요리가 생각날 거 같다"고 알렸다.
박복순 씨는 "제가 없을 때 제 생각을 하려고 음식을 배우는 거 아니냐. 그런 생각을 하면 목이 메인다"고 말했고 이정혁 씨는 눈물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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