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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수 부문 리얼글러브 차지한 양의지 "더 열심히 하는 선수 될 것"
작성 : 2022년 12월 01일(목) 15:38

사진=DB

[강서구=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최근 NC 다이노스에서 두산 베어스로 이적한 안방마님 양의지가 포수 부문 리얼글러브를 차지했다.

양의지는 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열린 2022 마구마구 리얼글러브 시상식에서 포수 부문 리얼글러브의 주인공이 됐다.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프로야구 선수 700여 명이 직접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고의 수비수를 뽑는 시상식이다. 공교롭게도 포수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은 양의지는 현재 선수협 회장이기도 하다.

2022 시즌을 마치고 자유계약선수(FA)를 통해 친정팀 두산으로 복귀한 양의지는 올해 0.283의 타율과 20홈런 94타점으로 여전한 공격력은 물론, 뛰어난 수비 실력도 선보였다. 736.2이닝 동안 포수 마스크를 쓰고 단 2개의 실책만 범했으며 도루저지율은 0.422로 주전 포수들 중 가장 뛰어났다.

양의지는 수상 후 "감사하다. 선수 분들께서 주신 상 너무 감사드리고 영광스럽다. 내년 시즌 새롭게 팀을 옮기지만 더 열심히 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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