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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절대 못 이겨"…최민식 '카지노', 메인 예고편 속 강렬함
작성 : 2022년 12월 01일(목) 13:27

카지노 메인 예고편 공개 / 사진=디즈니+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카지노'가 베일을 벗는다.

1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극본 강윤성·연출 강윤성)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이번 '카지노' 예고편에는 명실상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배우 최민식, 손석구, 이동휘의 불꽃 튀는 앙상블이 더욱 고조되며 보는 이들의 손에 땀을 쥐게 만든다.

먼저 필리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거대한 카지노의 전경과 함께 경찰들의 호위를 받으며 유유히 도심 한복판을 누비는 차무식(최민식)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카지노의 전설로 불리는 남자, 그의 압도적 존재감을 엿볼 수 있다. "사업은 말이다. 총으로 하는 게 아니야. 신용으로 하는 거지"라는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정체 모를 이들의 총격 장면이 이어지고, 심상치 않은 살인 사건이 벌어졌음을 직감하는 차무식과 양정팔(이동휘)의 모습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살인 사건 현장을 배회하는 차무식과 그의 수상쩍음을 의심하는 필리핀 최초의 코리안 데스크 오승훈(손석구)의 모습이 나란히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두 사람의 접전을 예고한다. 하지만 정재계를 주름잡고 있는 차무식은 오승훈의 지독한 추적과 수사에도 "필리핀에서 나를 이길 수 있겠어요? 절대 못 이겨"라 답하며 여유만만한 태도로 일관한다.

거대한 카지노를 둘러싸고 걷잡을 수 없이 치닫는 사건 사고들. 살인 사건의 실마리를 쫓는 오승훈, 의뭉스러운 모습으로 극의 긴장감을 높이는 정팔과 서태석(허성태)은 차무식과 어떤 거대한 딜에 연루되어 있는지 궁금증을 더한다. 예고편 끝에 휘몰아치는 쫓고 쫓기는 추격 장면은 '카지노'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배가시킨다.

'카지노'는 돈도 빽도 없이 필리핀에서 카지노의 전설이 된 남자 차무식이 살인사건에 휘말리면서 인생의 벼랑 끝 목숨 건 최후의 베팅을 시작하게 되는 강렬한 이야기다. 25년 만의 스크린 밖 도전을 알린 최민식을 비롯해 다재다능한 배우 손석구, 독보적 존재감의 이동휘, 허성태, '범죄도시'의 강윤성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카지노'는 21일 디즈니+에서 공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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