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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 후보' 잉글랜드, 웨일스에 3-0 완승…B조 선두로 16강 진출
작성 : 2022년 11월 30일(수) 05:54

잉글랜드 선수단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가 B조 선두로 16강에 올랐다.

잉글랜드는 30일(한국시각) 오전 4시 카타르 알라얀의 아흐마드 빈 알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일스와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2승 1무(승점 7)로 B조 다른 경기인 이란-미국전 결과와 상관 없이 B조 1위로 16강에 오르게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에 우승을 내줬던 잉글랜드는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 번 우승에 도전한다.

반면 웨일스는 1무 2패(승점 1)로 B조 최하위를 기록하며 16강 탈락했다. 64년 만에 오른 월드컵 본선은 결국 조별리그 3경기 만에 끝나게 됐다.

잉글랜드는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루크 쇼-해리 매과이어-존 스톤스-카일 워커가 4백을 구축하고, 중원에 주드 벨링엄 데클란 라이스, 조던 헨더슨이 나섰다. 최전방에는 마커스 래쉬포드, 해리 케인, 필 포든이 출격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던 픽포드가 꼈다.

웨일스 역시 4-3-3 전형으로 나섰다. 니코 윌리엄스-크리스 메팜-조 로든-에단 암파두가 4백을, 아론 램지-에단 암파두-조 앨런이 중원을 맡았다. 최전방에 가레스 베일, 키에페 무어, 다니엘 제임스가 포진했고, 대니 워드 골키퍼가 나섰다.

전반전에는 답답한 흐름으로 이어졌다. 잉글랜드는 전반 19분 매과이어의 헤더 슛이 나왔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잉글랜드는 전반 38분에도 포든의 터닝 슛이 나왔으나 골대 위로 높게 떴다. 전반은 0-0으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 잉글랜드는 후반 5분과 6분 래시포드와 포든의 연속 득점으로 단숨에 2-0을 만들었다.

기세가 오른 잉글랜드는 후반 22분 래시포드가 홀로 수비 진영을 돌파한 후 추가 득점을 만들며 3-0을 완성했다.

웨일스는 후반 31분 램지의 수비 실수로 잉글랜드에 기회를 내줬으나 골키퍼 손 끝에 걸려 네 번째 골을 내줄 위기를 모면했다.

잉글랜드는 후반 추가시간에도 존 스톤스의 빗나간 슛이 나오는 등 공세를 이어갔다. 웨일스는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하고 결국 완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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