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FA 시장에서 거포 1루수 호세 아브레우를 영입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9일(한국시각) 휴스턴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린 호세 아브레우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아직 공식 발표는 없지만, 3년 계약에 연평균 1950만 달러 총액 5850만 달러의 계약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월드시리즈 우승을 거둔 휴스턴이지만 전력 보강을 멈추지 않는 행보다.
쿠바 출신인 아브레우는 2014년부터 올해까지 화이트삭스 주전 1루수로 활약했다. 9년간 통산 성적은 1270경기 타율 0.292 243홈런 863타점이다.
2020년 아메리칸리그 최우수선수(MVP)로 뽑힌 아브레우는 3차례 올스타에 선정되고 3차례 실버슬러거를 받는 등 강타자로 활약해왔다.
아브레우의 가세로 휴스턴은 요르단 알바레스와 호세 알투베, 알렉스 브레그먼, 카일 터커 등으로 이어지는 막강한 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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