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인간극장' 이정혁 씨가 치과 의사를 은퇴하고 밴드 연습 중인 일상을 공개했다.
29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에서는 47세에 치과 의사를 은퇴한 이정혁 씨의 행복한 은퇴 라이프 '방금 은퇴했습니다' 2부가 방송됐다.
이날 이정혁 씨는 형과 밴드 연습에 매진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던 이정혁 씨의 어머니는 "저런 끼가 있는 줄 몰랐다"고 놀라워했다.
이에 이정혁 씨는 "흥은 엄마 쪽에 더 많이 물려받은 것 같다. 사실 엄마는 1집을 낸 가수"라고 설명했다.
이정혁 씨의 모친은 "남편과 (이혼) 정리하고 입을 나온 후에 바깥출입을 안 했다. 1년 6개월 동안"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대인기피증이 있어 바깥에 안 나갔는데, 엄마 칠순 잔치도 못 했는데 엄마 목소리가 한 살이라도 젊을 때 담아 주고 싶다'고 해 노래 연습을 시작했다. 그렇게 바깥 생활이 다시 시작됐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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