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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시간 2골' 세르비아, 카메룬에 2-1 앞선 채 전반종료
작성 : 2022년 11월 28일(월) 19:45

파블로비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세르비아가 추가시간에만 2골을 터뜨리며 리드를 잡았다.

세르비아는 28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카메룬에 2-1로 앞선 채 전반을 마쳤다.

먼저 기회를 잡은 팀은 세르비아였다. 전반 10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알렉산다르 미트로비치가 왼발 슈팅을 날린 것이 골대를 맞고 나왔다. 16분에는 카메룬 수비의 클리어링 실수를 틈타 또 한 번 미트로비치가 결정적인 득점 찬스를 잡았지만 오른발 슈팅이 골대 바깥을 향했다.

카메룬도 반격에 나섰다. 전반 18분 피에르 쿤데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하지만 28분 코너킥 찬스에서 니콜라스 은쿨루가 머리로 흘린 것을 쟝-샤를 카스텔레토가 가볍게 밀어넣으며 1-0을 만들었다.

이후 세르비아는 파상공세에 나섰다. 그러나 마음이 급한 듯 정교함에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카메룬은 전반 42분 역습 찬스에서 쿤데가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세르비아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추가시간 두산 타디치의 프리킥을 스트라히냐 파블로비치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1-1 균형을 맞췄다. 이어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의 중거리슛으로 추가골을 터뜨리며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전반전은 세르비아가 2-1로 앞선 채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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