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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몰린 아르헨티나 라우타로 "멕시코전은 결승전과 같다"
작성 : 2022년 11월 26일(토) 13:40

라우타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16강 탈락 위기에 몰린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인터밀란)가 멕시코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은 27일 오전 4시(한국시각) 카타르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C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힌 아르헨티나지만,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다. 지난 22일 사우디아라비아와의 1차전에서 1-2로 역전패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승점 3점)를 비롯해 사이좋게 무승부를 거둔 폴란드, 멕시코(승점 1점)에 이어 C조 최하위로 처진 아르헨티나는 이번 멕시코전을 통해 반등을 꿈꾸고 있다.

영국매체 BBC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공격의 핵심 라우타로는 공식 인터뷰를 통해 "이 경기는 결승전과 같다. 이번 월드컵에 대한 우리의 믿음을 드러낼 수 있다"며 "사우디아라비아전 패배는 사기에 큰 타격을 입혔지만, 우리는 정말 잘 단결된 강한 팀"이라고 출사표를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린 침착한 상태이며 회복했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할 필요가 있다. 다음 상태는 멕시코다. 무슨 일이 있어도 승리에 집중해야 한다"며 "우린 아주 사소한 세부 사항 때문에 (사우디에) 졌다. 멕시코를 분석했고 준비를 마쳤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최근 부상 이슈에 휩싸였던 에이스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는 멕시코전에 나설 수 있을 전망이다. 아르헨티나 매체 Tyc스포츠는 "메시는 최종훈련 때 문제없이 움직였으며 다른 팀원들과 같은 훈련을 소화했다"고 전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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