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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친코' 정인지, '팬레터'로 완벽 변신…연기 스펙트럼 입증
작성 : 2022년 11월 26일(토) 09:21

사진=Apple TV+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정인지가 작품마다 새로운 얼굴로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3월 정인지는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에서 선자(전유나, 김민하, 윤여정 분)의 어머니 양진 역을 맡아,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에 숨결을 불어 넣었다. 정인지의 묵직한 열연은 '파친코의 발견', '시대에 완벽히 스며든 연기'라는 언론의 평을 받으며 국내외의 주목을 받았다.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정인지는 180도 반전되는 모습으로 로맨틱 코미디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에서 톡톡 튀는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대한민국 톱스타 한강희(최수영)의 소속사 대표 윤아영으로 분한 그는 한강희를 위해서라면 물불 안 가리는 속 시원한 연기를 펼쳤다.

사진=MBC 제공


이같은 정인지의 능수능란한 열연의 바탕에는 무대가 있다. 뮤지컬 '위대한 캣츠비', '마리퀴리', '데미안', 연극 '연필을 깎으며 내가 생각한 것', '언체인', '렁스' 등 수많은 극을 통해 갈고닦은 연기력이 진가를 발휘하는 것. 무엇보다 올 한해 OTT 플랫폼 Apple TV+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부터 연극 '더 헬멧', 지상파 채널 MBC 드라마 '팬레터를 보내주세요'까지 다채로운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지이기에, 향후 행보에 관심이 모인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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