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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 발목 인대 손상으로 조별리그 2경기 결장
작성 : 2022년 11월 26일(토) 00:30

네이마르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브라질 대표팀에도 전력 누수가 생겼다.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와 다닐루 루이스 다 시우바(유벤투스)가 부상으로 조별리그 두 경기를 뛰지 못하게 됐다.

야후 스포츠 UK는 26일(한국시각)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팀의 다음 두 경기에 결장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대표팀 주치의는 "네이마르와 다닐루는 이날 MRI 검사 결과 발목 인대 손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두 선수는 다음 경기에 나가지 못한다. 우리는 두 선수가 치료를 받고 컨디션을 회복해 월드컵에서 다시 뛸 수 있도록 살필 것"이라고 전했다.

네이마르는 25일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아이코닉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에서 후반 35분 세르비아 수비수 니콜라 밀렌코비치에게 오른쪽 발목을 밟힌 뒤 고통을 호소했다. 결국 경기를 더 소화하지 못하고 절뚝이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네이마르는 의무팀의 검진을 받는 동안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벤치에 앉아서도 침통한 표정으로 경기를 지켜봤다. 이후 정밀 검진을 받은 네이마르는 결국 조별리그 두 경기 결장이라는 결과를 얻게 됐다.

네이마르는 A매치 121경기에 나서 75골을 몰아친 브라질 전력의 핵심이다. 네이마르의 몸 상태에 따라 브라질의 전력이 달라질 수 있다.

한편, 브라질은 오는 29일 스위스와 2차전, 다음 달 3일에는 카메룬과 3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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