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3연패를 끊어냈다.

KB스타즈는 25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과의 홈경기에서 62-54로 이겼다.

이로써 KB스타즈는 3연패를 끊어내며 2승 6패로 5위를 유지했다. 하지만 BNK는 6승 2패로 6연승이 끊겨 2위로 내려앉았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19득점, 허예은이 17득점 6리바운드로 활약했다.

BNK는 이소희가 10득점, 김한별이 9득점 16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거기까지였다.

KB스타즈는 1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렸다. 심성영이 외곽포를 쐈고, 강이슬과 허예은이 골밑슛을 완성했다. 김민정도 3점슛과 2점포를 동시에 쏘며 20-11로 1쿼터를 끝냈다.

BNK는 2쿼터 들어 추격에 시동을 걸었다. 진안의 2점슛을 시작으로 안혜지-이소희가 연속 외곽포를 성공시켰다. KB스타즈가 전반을 35-3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그러나 KB스타즈가 다시 점수차를 벌렸다. 심성영이 외곽포를 성공시켰고, 허예은과 김민정도 힘을 보탰다. KB스타즈는 3쿼터를 47-39로 마무리했다.

이어진 4쿼터. KB스타즈가 허예은-김소담의 페인트존 2점슛에 이어 강이슬의 외곽포로 계속해서 점수를 쌓았다. 경기는 KB스타즈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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