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보스'가 라인업을 확정지었다.

25일 새 영화 '보스' 측은 배우 조우진, 정경호, 박지환, 이규형, 오달수, 황우슬혜, 정유진 등의 출연을 확정짓고 내년 상반기 크랭크인을 예고했다.

'보스'는 용두시 최대조직 식구파의 차기 보스 선출을 앞두고 각자의 꿈을 위해 서로에게 보스 자리를 치열하게 양보하는 조직원들의 필사적인 대결을 그린 코믹 액션이다.

여기엔 조우진이 3대째 이어온 중국집 미미루를 위해 어쩔 수 없이 조직에 들어가 2인자까지 성장했으나, 이제는 조직의 보스 대신 중국집 프랜차이즈로 성공하고 싶은 조직의 넘버2 순태 역을 맡는다.

정경호는 식구파 창립자의 외손자로, 조직을 위해 배신자를 처리하고 10년 간의 학교 생활까지 마친 또 한 명의 차기 보스 후보 강표 역이다. 3인의 보스 후보 중 마지막인 판호 역에는 박지환이 캐스팅됐다. 펼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순태의 오른팔로 그가 운영하는 중국집에서 10년째 배달부로 일하는 허당미 넘치는 태규 역할에는 이규형이 합류한다. 또한 조직의 브레인이자 실세인 인술 역에는 오달수가, 순태의 아내이자 미미루의 실세인 지영 역할에 황우슬혜가, 극중 강표와 러브 라인을 펼치는 연임 역할에는 정유진이 캐스팅 됐다.

이와 관련해 제작진은 "믿고 보는 명품 배우들의 합류로 환상적인 조합이 구축됐다"며 "차기 보스 자리를 두고 벌어지는 다채로운 캐릭터의 이야기가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펼쳐질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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