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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풀타임' 손흥민 활약에 평점 7점…발베르데 8점
작성 : 2022년 11월 25일(금) 00:59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영국 매체가 손흥민의 활약에 박수를 보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오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우루과이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두 팀은 각각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이날 한국은 예상과 달리 강호 우루과이를 맞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웅크러져 있다가 기회를 노리는 약팀의 축구가 아니라, 대등하게 맞서는 강팀의 축구를 선보였다. 다만 우루과이의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이 아쉬웠다.

그러나 상대의 골문을 열지 못한 것은 우루과이도 마찬가지였다. 두 차례 한국의 골대를 강타했지만, 단 하나의 유효슈팅도 만들어내지 못했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경기 후 양 팀 선수들의 활약에 평점을 매겼다. 한국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에게는 평점 7점이 주어졌다. 김민재와 김영권, 김승규, 황인범, 나상호, 정우영 등은 6점을 받았다. 교체 출전한 이강인과 조규성에게도 6점이 주어졌다.

우루과이에서는 페데리코 발베르데가 8점을 받았고,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호세 히메네스가 7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는 5점에 그쳤다.

한편 유럽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한국 수비진들의 활약을 높이 평가했다. 김진수와 김영권, 김문환, 김승규에게 7.0점, 김민재에게 6.7점을 부여했다. 이재성은 6.8점, 손흥민은 6.5점을 받았다.

우루과이에서는 디에고 고딘이 7.9점으로 최고 평점을 기록했고, 마티아스 올리베라가 7.6점, 벤탄쿠르는 7.5점을 받았다. 수아레스는 6.0점에 그쳤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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