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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리 23득점' 삼성, 신한은행 누르고 3연패 탈출
작성 : 2014년 12월 01일(월) 22:06

삼성의 모니크 커리(가운데) / 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이 인천 신한은행을 누르고 3연패에서 탈출했다.

삼성은 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2015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신한은행과의 원정 경기서 63-5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3연패를 탈출, 4승6패로 4위를 유지했다. 신한은행도 6승3패를 기록하며 2위에 머물렀다.

신한은행은 1쿼터부터 김단비·곽주영·최윤아 등을 앞세워 25-13으로 크게 앞서갔다. 2쿼터에서는 양 팀 선수들이 모두 고른 득점을 통해 신한은행의 39-29, 10점 차 리드가 유지된 채 전반이 종료됐다.

반격에 나선 삼성은 커리가 3쿼터에만 8점을 몰아치며 45-49로 추격에 나섰다. 기세를 탄 삼성은 4쿼터 초반 커리와 박하나의 연속 득점을 통해 역전에 성공했다.

삼성은 박하나의 자유투 2개에 이어 켈리 케인의 골밑 득점으로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이어 이미선이 경기종료 13.9초를 남기고 자유투 2개를 성공, 4점 차로 달아났다.

신한은행은 크리스마스가 경기 종료 8초가 남은 가운데 골밑 득점으로 2점 차로 쫓아갔다. 그러나 삼성은 6.8초전 박하나가 자유투 2개를 모두 성공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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