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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주원과 이별 준비 제주도 行…감정 연기 눈길
작성 : 2014년 12월 01일(월) 21:15

'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

[스포츠투데이 이채민 기자]'내일도 칸타빌레' 심은경이 주원과의 헤어짐을 준비하기 위해 제주도로 떠났다.

1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내일도 칸타빌레'(극본 박필주 신재원, 연출 한상우 이정미)에서는 설내일(심은경 분)이 콩쿠르 입상에 실패하고 차유진(주원 분)과 함께 유학을 떠날 수 없게 되자 제주도 집으로 떠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설내일은 차유진의 비행기 공포증을 치료하기 위해 자신의 회중시계로 최면 치료를 시도했다. 또 그의 꿈을 위해 슈트레제만(백윤식 분)을 찾아가 "꼭 차유진이 유학을 가게 도와 달라. 꼭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다.

그리고 그는 본집이 있는 제주도로 아무도 모르게 떠났다. 갑자기 사라진 설내일을 찾기 위해 오케스트라 단원들은 서울 샅샅이 뒤졌다. 모두가 기운이 빠져가던 순간 설내일은 최민희(도희 분)에게 전화를 걸어와 그의 행방이 알려졌다.

이 사실을 안 차유진은 설내일과 통화를 시도했지만 급한 마음에 윽박을 질렀다. 갑작스런 차유진의 목소리에 놀란 설내일은 얼른 전화를 끊었다. 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목소리라도 조금 더 들을 껄 그랬나"라며 차유진을 향한 그리움을 감추지 못했다.

심은경은 이날 자신의 꿈을 이루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사랑하는 사람의 꿈을 돕기 위해 노력하는 캐릭터의 복잡한 감정을 잘 풀어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설내일의 천진난만한 미소에 가려진 내면의 고뇌를 잘 전달해 '내일도 칸타빌레' 최종회 결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채민 기자 chaemin10@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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