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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목 부상' 케인, 팀 훈련 소화…미국전 출전 가능할 듯
작성 : 2022년 11월 24일(목) 11:32

해리 케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발목 부상을 당한 잉글랜드 대표팀 주장 해리 케인이 남은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소화할 전망이다.

케인은 지난 21일(한국시각) 이란과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B조 1차전에 선발 출전해 잉글랜드의 6-2 대승에 기여했다.

득점은 올리지 못했지만, 라힘 스털링이 넣은 팀 세 번째 득점과 마커스 래시포드가 기록한 팀의 다섯 번째 득점에 기여하며 도움 2개를 올렸다.

하지만 경기 도중 케인은 후반 3분 이란의 모르테자 푸르알리간지의 태클에 걸려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경기는 계속 뛰었지만, 후반 30분 칼럼 윌슨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경기 후 케인이 26일 미국과의 2차전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을 검진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발목은 케인이 과거에도 부상 이력이 있던 부위여서 우려가 있었다.

하지만 케인은 23일 오후 카타르 알 와크라SC 스타디움에서 열린 비공개 팀 훈련을 소화했다.

훈련 뒤 기자회견에 참석한 골키퍼 조던 픽퍼드(에버턴)는 케인의 몸 상태와 관련해 "아직 약간의 통증이 있는 것 같지만 괜찮은 것 같다. 오늘 필드에서 함께 훈련했는데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케인은 이번 대회에서 3골을 추가하면 웨인 루니(120경기 53골)를 넘어 잉글랜드 A매치 통산 최다 득점자로 등극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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