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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21점' IBK기업은행, GS칼텍스에 3-1 승리
작성 : 2022년 11월 23일(수) 21:14

IBK기업은행 선수단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IBK기업은행이 2연패를 끊어냈다.

IBK기업은행은 23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3 22-25 24-26)로 이겼다.

IBK기업은행은 2연패를 끊어내며 5위(승점 10·3승 6패)에 자리했다. 반면 GS칼텍스는 3승 5패로 승점 차이 없는 4위(승점 10)에 머물렀다.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이 21점, 표승주가 블로킹 6개를 포함해 20점, 산타나가 18점으로 활약했다.

GS칼텍스는 모마가 30점을 기록하며 분투했으나 역부족이었다.

1세트는 치열했다. GS칼텍스가 유서연과 모마의 득점으로 21-18로 앞섰으나 IBK기업은행이 다시 김희진, 표승주, 김수지의 활약에 힘입어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이어진 듀스 상황에서 김수지의 블로킹, 산타나의 퀵오픈이 나오며 IBK기업은행이 세트를 따냈다.

기세가 오른 IBK기업은행은 김희진의 시간차, 표승주의 오픈 공격 등에 힘입어 여유롭게 점수차를 벌렸고, 25-13으로 2세트도 가져갔다.

3세트는 다시 GS칼텍스의 흐름이었다. 20-20으로 맞선 상황에서 한수지-모마가 연속 공격을 만들었고, 강소휘가 퀵오픈-오픈 공격으로 힘을 보탠 끝에 모마의 오픈 공격으로 25점을 선취했다.

다시 치열한 접전이 이어졌다. IBK기업은행은 표승주의 퀵오픈 등을 묶어 23-20까지 앞섰으나 GS칼텍스가 다시 모마의 득점과 오세연의 블로킹으로 듀스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번에도 IBK기업은행이 블로킹에 힘입어 25점을 선취했고, 승리를 따냈다.

OK금융그룹 선수단 / 사진=KOVO 제공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OK금융그룹이 한국전력을 세트스코어 3-1(27-29 25-19 25-17 25-20)로 꺾었다.

OK금융그룹은 4연승을 달리며 5승 4패(승점 15)로 2위에 도약했다. 반면 한국전력은 4승 4패(승점 12)를 기록하며 3연승이 끊겼다.

OK금융그룹은 레오가 서브 4개, 블로킹 2개를 포함한 26점, 조재성이 16점, 차지환이 15점을 올렸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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