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계약 연장으로 팀을 2년 더 이끌게 됐다.

맨시티는 2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연장 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로써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5년 6월까지 맨시티 지휘봉을 잡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감독으로 선임된 후 공식 대회에서 374경기를 치러 271승을 거둬 72.4%라는 승률을 기록했다.

그간 팀은 921골을 넣었는데, 경기당 2.46골을 올리며 화끈한 공격력도 과시했다.

특히 과르디올라 감독은 6시즌 동안 4차례 팀의 EPL 우승을 이끌었고, 이를 포함해 11번의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년 더 팀에 머물게 돼 기쁘다. 모든 구단 관계자분께 감사를 전한다"며 "이 팀의 다가올 10년은 놀라울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아직 여기서 성취할 게 남았다. 그것이 내가 이 팀에 남아 싸우고 싶은 이유"라고 밝혔다.

올 시즌 맨시티는 리그에서 10승 2무 2패(승점 32)로 아스널(승점 37)에 이은 2위에 자리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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