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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 더 톱' 학생 패기에 무너진 피지컬 괴물들
작성 : 2022년 11월 23일(수) 08:30

오버더톱 / 사진=JTBC 오버더톱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오버 더 톱'이 박진감 넘치는 팔씨름 명승부로 시청자들에게 짜릿함을 선사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오버 더 톱-맨즈 챔피언십(이하 ‘오버 더 톱’)’ 4회에서는 일반 2부의 본선 1라운드 경기와 팀 대항 50인전으로 펼쳐지는 본선 2라운드 경기가 그려졌다.

본선 2라운드로 향하는 마지막 티켓을 놓고 ‘팔씨름 레전드’ 백성열과 ‘팔씨름 달인’ 홍지승이 격돌했다. 우승 후보 간의 빅매치답게 두 사람은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고, 스트랩 매치까지 이어지는 엄청난 기술 공방전 끝에 결국 홍지승이 승리를 거뒀다.

승패는 갈렸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경기를 만든 백성열, 홍지승에게 아낌없는 박수와 찬사가 쏟아졌다. 두 선수가 펼친 경기는 김경호&김도훈의 경기와 함께 본선 1라운드 ‘매치 오브 더 데이’로 선정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했다.

이어 100인전 데스매치에서 생존한 선수 50인이 팀 대항으로 펼치는 본선 2라운드 경기가 펼쳐졌다. 총 28명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2라운드에서는 팀의 승패와 상관없이 1:1 대결 승자 25명이 다음 라운드로 직행하며 패자부활전에서는 오직 3명만이 구제받는다. 단, 승리 팀 소속 패배 선수들만이 패자부활전의 기회를 부여받을 수 있다.

2라운드는 운동선수 A팀(최준석, 김태위, 오동엽, 구본철, 정두제)과 학생 A팀(권준형, 김민성, 지현민, 강민서, 김정태)의 맞대결로 포문을 열였다.

지현민을 제외하면 모두 미성년 선수들로 구성된 학생 A팀보다 단단한 피지컬로 무장한 운동선수 A팀이 우세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지만 학생 A팀은 김정태, 권준형, 지현민, 강민서가 각각 정두제, 김태위, 최준석, 구본철을 상대로 연달아 승리를 거두며 운동선수 A팀을 4:1로 꺾었다. 운동선수 A팀에서는 오동엽만이 승리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29일 저녁 8시 50분 방송될 ‘오버 더 톱’ 5회에서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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