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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레나 30점' 흥국생명, 도로공사 격파…5연승 질주
작성 : 2022년 11월 22일(화) 21:40

사진=KOVO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꺾고 5연승을 질주했다.

흥국생명은 22일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도로공사와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1(27-25 25-19 22-25 25-13)로 승리했다.

5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7승1패(승점 20)를 기록, 2위를 유지했다. 선두 현대건설(8승, 승점 23)과는 3점 차.

도로공사는 4승4패(승점 12)로 3위에 머물렀다.

흥국생명의 옐레나는 30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김다은은 16점, 김연경은 14점을 보탰다.

도로공사에서는 배유나가 17점, 카타리나가 15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흥국생명은 1세트 중반까지 12-17로 끌려가며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김다은의 활약과 상대의 연이은 범실을 틈타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갔다. 이어 25-25에서 상대의 연이은 공격 범실로 27-25를 만들며 첫 세트를 따냈다.

기세를 탄 흥국생명은 2세트에서 옐레나와 김다은, 김연경이 고른 활약을 펼치며 25-19로 승리, 세트스코어 2-0을 만들었다.

궁지에 몰린 도로공사는 3세트 들어 카타리나와 박정아가 살아나며 25-22로 승리, 승부를 4세트로 끌고 갔다.

하지만 흥국생명은 4세트에서 초반부터 크게 점수를 벌린 뒤, 25-13으로 세트를 따내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KB손해보험에 세트스코어 3-0(26-24 25-19 25-23) 완승을 거뒀다.

삼성화재는 2승6패(승점 6)로 7위, KB손해보험은 3승5패(승점 9)로 6위에 자리했다.

삼성화재의 외국인선수 이크바이리는 23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견인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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