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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민준 9단, 개인 첫 명인전 트로피 수상
작성 : 2022년 11월 22일(화) 15:15

신민준 9단(왼쪽) / 사진=한국기원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신민준 9단이 개인 첫 명인전 트로피를 받아들었다.

한국기원은 "제45기 SG배 한국일보 명인전 시상식이 22일 한국일보 대회의실에서 열렸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는 이의범 SG그룹 회장을 비롯한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임설아 K바둑 상무 등이 참석해 우승자 신민준과 준우승자 신진서 9단의 수상을 축하했다.

대회 후원사인 이의범 SG그룹 회장은 신민준에게 6000만 원의 우승상금과 트로피를, 주최사 이영성 한국일보 사장은 신진서에게 2000만 원의 준우승 상금과 트로피를 각각 전달했다.

지난 6월 20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개막을 알린 이번 45기 명인전은 총 264명의 선수들이 경합을 벌인 끝에 신진서와 신민준이 결승의 두 주인공으로 남았다. 10월 5일과 6일 이틀 간 최종 우승자를 가리는 결승3번기가 펼쳐졌고, 그 결과 신민준이 디펜딩 챔피언 신진서에게 2-0 완봉승을 거두며 통산 열 번째 명인에 등극했다.

명인전 첫 우승을 기록한 신민준은 2019년 37기 KBS왕전 우승 이후 3년 만에 국내 종합기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고, 대회 2연패에 도전했던 신진서는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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