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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매살' 이서진-주현영, 불륜 오해…곽선영♥노상현 연애 시작 [종합]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23:41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 사진=tvN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이서진과 주현영의 관계의 베일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21일 밤 방송된 tvN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이하 '연매살')에서는 불륜 관계로 오해받은 마태오(이서진)-소현주(주현영) 모습이 그려졌다.

연예인 매니저로 살아남기 / 사진=tvN


이날 천제인(곽선영)은 이상욱(노상현)과 하룻밤을 보낸 뒤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이는 이상욱도 마찬가지였다. 이상욱은 천제인의 숙소를 몰래 찾아와 "영수증 처리한 거 확인했다. 2층 하고 5층이 메쏘드엔터에서 스태프 숙소로 쓰더라. 방은 직원한테 물어봤다. 나 안 반갑냐"고 물었다.

그러나 천제인은 "촬영 전에 신경 쓸 거 많다"며 "김중돈(서현우)이랑 밥 먹으면서 할 얘기도 많다"고 매몰차게 답했다. 질투심을 느낀 이상욱은 "둘이 먹냐"고 말하며 일어나던 순간 욕실에서 미끄러졌다.

이어 천제인은 "허리를 다쳐서 내가 책임져야겠다"고 끈적한 무드를 형성했다. 이에 이상욱은 "보고 싶어서 왔다. 그때 그러지 않았냐. 연애랑 일 둘 다 잘하는 건 힘들다고. 둘 다 잘하려고 애쓰지 말라"며 "제인 씨는 그냥 제인 씨 하고 싶은 거 실컷 하라. 연애는 나 혼자 해도 된다. 제인 씨 바쁘면 내가 이렇게 오면 되니까"라고 답했다.

문제는 김중돈이었다. 김중돈은 천제인의 방에 추가된 엑스트라 차지에 의문을 품고 찾아왔다가 이상욱을 발견했다.

질투심이 폭발한 김중돈은 "이왕 이렇게 된 거 잘 좀 해봐. 잘 꼬셔서 추징금이나 가볍게 해달라고 해봐. 이런 걸 베갯머리송사라고 하지?"라며 "회사가 아작 나게 생겼는데 출장까지 와서 남자에 환장했냐"고 따졌다.

동시에 마태오는 아내 송은하(정혜영)의 도움으로 장인에게 돈을 빌려 메쏘드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할 계획을 세웠다. 마태오는 천제인 등을 모아 두고 "우리 회사 다른 회사에 매각되지 않을 거다. 회사 이름도 그대로 유지되고, 잘리는 직원도 없을 거다. 내가 인수할 것"이라며 "이제 메쏘드엔터 앞날도, 직원들 고용 문제도 걱정할 필요 없다"고 선언했다.

다만 송은하는 마태오 핸드폰에 전화를 건 소현주를 보며 불안감에 휩싸였다. 이어 마태오는 송은하와 뮤지컬 관람 약속 대신 소현주 생일을 기념해 단 둘이 사무실에서 술잔을 기울였다.

그 순간 송은하가 사무실을 찾아와 두 사람의 만남을 목격했다. 송은하는 "둘이서 뭘 하고 있었냐. 당신 나한테 숨기고 있는 거 다 안다"고 따졌다. 아들 고은결(신현승) 역시 "둘이 무슨 사이냐"며 "소현주와 사귀는 게 아빠냐"고 둘의 사이를 오해했다.

결국 송은하는 마태오에게 "당신하고 현주 씨 무슨 관계인지 똑바로 설명해"라고 마주섰다. 이에 마태오는 "당신한테 그동안 내가 하지 못했던 얘기가 있다"고 운을 떼며 긴장감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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