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예원, KLPGA 신인상 수상 "더 발전하는 선수 되겠다"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18:14

이예원 / 사진=방규현 기자

[삼성동=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이예원이 평생 한 번만 받을 수 있는 신인상을 거머쥐었다.

이예원은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5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2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예원은 아마추어 시절부터 미래의 스타로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KLPGA에 입회해 점프투어 2승, 드림투어 1승을 수확했고, 드림투어 상금 랭킹 5위로 2022시즌 정규투어 시드를 획득했다.

정규투어에서도 이예원의 활약은 계속 됐다. 2022시즌 비록 우승은 없었지만,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9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과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톱10 13회를 기록했다.

이러한 활약 덕에 이예원은 신인상포인트 3001점을 기록, 고지우(2328점)와 마다솜(2256점) 등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신인상을 차지했다. KLPGA 사상 신인상포인트 3000점을 넘긴 선수는 이예원이 처음이다.

또한 이예원은 상금 3위(8억4978만4000원), 대상포인트 4위(530점), 평균타수 8위(71.0549타)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새로운 스타의 탄생을 알렸다.

이예원은 "올 시즌 시작하며 꼭 받고 싶었던 상을 받게 돼 너무나 기쁘고 행복하다. 언제나 나의 편인 사랑하는 가족과 이 모든 영광을 함께 하고 싶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예원은 또 "아직 가야할 길이 많기 때문에 이 자리에 안주하지 않고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