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영화 '데시벨'이 코로나19 습격을 받았다.

지난 20일 영화 '데시벨' 배급사 마인드마크는 공식 SNS를 통해 "금일 무대인사 진행 중 일부 스태프와 배우가 자가키트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날 '데시벨' 측은 "관객분들을 비롯한 모두의 안정을 위해 부득이하게 이후 무대인사 일정을 취소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들은 "19일, 20일 무대 인사 시작 전 모두 키트 검사를 진행했고 음성 결과를 확인한 후 무대인사에 참여했다"며 "그러나 무대인사를 함께 진행하던 도중 해당 스태프가 감기 증상을 보여 추가적인 키트 검사를 실시했고, 이 과정에서 처음으로 해당 스태프의 양성반응이 확인됐다"고 전했다.

여기에 주연 배우 중 하나인 이종석도 자가 키트 양성 반응이 확인됐다. 이어 21일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 관계자는 이종석이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음을 알렸다.

이에 대해 '데시벨' 측은 "귀한 시간 내어 방문해주신 관객분들께 부디 너그러운 마음으로 다시 한번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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