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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김재열, 12월 3일 결혼…"내 평생 행운 다 쓴 것 같아"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14:40

김재열 웨딩사진 / 사진=KIA 타이거즈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투수 김재열(26)이 화촉을 밝힌다.

KIA는 "김재열이 오는 12월 3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 그랜드블랑 8층 미라벨가든에서 신부 강민지(31)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21일 밝혔다.

2014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에 2차 7라운드로 지명을 받은 김재열은 이후 2020년 KIA 유니폼을 입었다. 올해 성적은 47경기 출전에 1승 2패 1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6.07.

김재열은 지난 2019년 야구 외 다른 배움을 위해 부산의 한 댄스학원을 찾았다가, 이 학원의 대표이자 강사인 신부 강민지 씨를 만났다. 강 씨에게 첫 눈에 반한 김재열은 끈질긴 구애를 펼쳐 강 씨와 연인으로 발전했고, 3년 여의 열애 끝에 백년가약을 맺게 됐다.

김재열은 "내 평생 행운을 다 쓴 것 같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미래를 그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 행복하고 기대된다. 최고의 남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재열-강민지 커플은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25박 26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부산에서 신혼 생활을 시작할 계획이다.

한편 공교롭게도 KIA 조승범(33) 전력분석 코치도 같은 날 오전 10시 30분 광주광역시 위더스광주 1층 메리엘홀에서 오누리(28)씨와 화촉을 밝힌다.

조 코치는 지인의 소개로 만난 오누리 씨와 2년 간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온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조승범-오누리 커플은 프랑스 파리와 이탈리아 로마로 8일 간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 광주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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