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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고 장혁준·휘문고 이제원,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선발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14:32

사진=KBL 엠블럼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장혁준(용산고1)과 이제원(휘문고1)이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에 뽑혔다.

KBL은 "2023 KCC와 함께하는 KBL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 최종 합격자로 장혁준과 이제원을 뽑았다"고 21일 밝혔다.

실기평가와 최종 면접을 통해 선발된 장혁준과 이제원은 내년 1월부터 약 두 달간의 미국 플로리다 IMG 아카데미 농구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이수할 예정이다.

장혁준(192.6cm)은 2021 왕중왕전 우수상, 2021 연맹회장기 우수상, 2021 협회장기 우수상 등을 석권한 공수겸장이다. 이제원(192.8cm) 역시 큰 키에 긴 윙스펜(202cm)으로 장신 가드를 맡고 있다. 2021 춘계중고농구연맹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21 KBL 엘리트캠프 BEST5에 선정된 바 있다.

두 선수는 12월 중순 KBL 센터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후 내년 1월 7일 출국 예정이다.

한편 KBL은 유망선수의 해외연수를 통한 기량 향상과 동기부여, 해외 선진리그 진출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 2020년부터 유망선수 해외연수 프로젝트를 매년 시행하고 있다. 18세 이하(U-18) 농구 국가대표로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에 출전, MVP를 수상한 이주영(삼일상고3)을 비롯해 현재까지 총 4명의 유망 선수가 프로젝트에 참가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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