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롯데, FA로 포수 유강남 영입…총액 80억 원
작성 : 2022년 11월 21일(월) 14:06

사진=롯데 자이언츠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가 유강남을 품에 안으며 포수력을 보강했다.

롯데는 "21일 포수 유강남과 FA(자유계약) 선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같은 날 밝혔다. 계약기간은 4년에 계약금 40억 원, 연봉 34억 원, 옵션 6억 원 등 총액 80억 원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1년 7라운드로 LG 트윈스에 입단한 유강남은 통산 1030경기에 나와 타율 0.267 103 홈런 447타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올 시즌에는 포수로 1008.1이닝을 출전하는 등 최근 5시즌 연속 950이닝 이상을 뛴 유일한 포수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롯데는 "유강남의 가치는 단순히 타율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다. 팀 투수진을 한 단계 성장시켜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유강남은 "새로운 시작을 롯데에서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감사하다. 구단이 제 가치를 높게 평가해 주신 만큼 잘 준비해서 롯데 팬들에게 멋진 2023시즌을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롯데 투수진에 최대한 도움이 되는 포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이어 그는 "지금까지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LG 팬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LG 팬들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