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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혜윤 31득점' 삼성생명, KB스타즈 격파…선두와 0.5경기 차
작성 : 2022년 11월 20일(일) 20:10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KB스타즈를 격파했다.

삼성생명은 20일 용인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KB스타즈와의 홈경기에서 76-69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5승2패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공동 선두 우리은행, BNK 썸(이상 5승1패)과는 0.5경기 차.

KB스타즈는 1승6패를 기록하며 5위에 머물렀다.

삼성생명 배혜윤은 31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강유림과 이해란은 각각 16득점을 보탰다.

KB스타즈에서는 염윤아가 18득점, 강이슬이 14득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삼성생명과 KB스타즈는 전반까지 38-36으로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삼성생명은 3쿼터 들어 이해란과 배혜윤, 강유림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으며,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반면 KB스타즈는 야투들이 계속해서 림을 외면하며 경기의 흐름을 잃었다.

56-47로 앞선 채 4쿼터를 맞이한 삼성생명은 배혜윤과 강유림의 활약으로 10점차 내외의 리드를 유지하며 승기를 굳혔다. KB스타즈는 강이슬과 심성영의 뒤늦은 외곽포로 추격을 시도했지만, 승부를 뒤집기에는 남은 시간이 모자랐다. 경기는 삼성생명의 76-69 승리로 종료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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