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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하주석, 음주운전 적발…70경기 출장정지 전망
작성 : 2022년 11월 20일(일) 19:51

하주석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 내야수 하주석이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됐다.

한화 구단은 20일 "구단 선수 A가 19일 오전 5시 50분께 대전 동구 모처에서 음주 단속에 적발, 혈중 알코올 농도 0.078%로 면허 정지 처분을 받았다"고 전했다.

A선수는 하주석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는 "사실을 파악한 뒤 20일 오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보고했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지난 2018년 정규리그 3위를 기록한 이후, 2019년 9위,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 연속 10위에 그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지난달 손혁 단장을 선임하며 2023시즌을 준비했지만,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리게 됐다.

KBO는 지난 6월 음주운전 행위에 대한 제재 규정을 개정했으며,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경우 7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하주석에게도 70경기 출장정지 징계가 부과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하주석은 지난 6월 경기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배트를 강하게 내리쳐 퇴장을 당했고, 이후 더그아웃에서 헬멧을 던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 10경기 출장정지와 제재금 300만 원, 유소년야구 봉사활동 40시간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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