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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반도 17득점' KGC, LG 꺾고 선두 질주…현대모비스 3연승
작성 : 2022년 11월 20일(일) 16:22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창원 LG를 꺾고 선두를 지켰다.

KGC는 20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2연승을 달린 KGC는 10승3패를 기록, 선두를 유지했다. LG는 5승6패로 6위에 머물렀다.

KGC는 이날 5명의 선수가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렌즈 아반도가 17득점, 오마리 스펠맨이 1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곤은 13득점, 변준형은 11득점 10어시스트, 한승희는 10득점을 보탰다.

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15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KGC는 1쿼터까지 LG에 16-18로 끌려갔다. 하지만 2쿼터 초반 한승희의 3점슛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이후 아반도와 정준원의 득점으로 점수 차이를 벌리며 39-32로 달아난 채 전반을 마쳤다.

기세를 탄 KGC는 3쿼터 들어 문성곤과 변준형까지 득점에 가세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스펠맨의 골밑 득점까지 보탠 KGC는 64-45로 3쿼터를 마무리 지었다.

이후 KGC는 큰 점수 차이를 바탕으로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나갔고, 84-67 대승으로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한편 울산 현대모비스는 같은 시각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홈경기에서 85-72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현대모비스는 8승4패로 고양 캐롯과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국가스공사는 3승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현대모비스의 이우석은 24득점, 게이지 프림은 23득점 15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국가스공사에서는 이대성이 15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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