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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 매체 "아라우호, 한국전 출전 불가능…가나전부터 출전"
작성 : 2022년 11월 20일(일) 15:04

로날드 아라우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우루과이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바르셀로나)가 한국전에 출전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20일(한국시각) "아라우호가 우루과이의 세 번째 경기 출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의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으며, 우루과이 대표팀에서도 수비의 핵심을 맡고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루과이와 같은 조에 편성된 한국에게는 경계대상이었다.

하지만 아라우호는 지난 9월 내전근 부상을 당했다. 이로 인해 월드컵 출전이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지만, 우루과이의 최종 엔트리에는 이름을 올렸다. 오는 24일 우루과이와 월드컵 첫 경기를 펼치는 한국 입장에서는 아라우호의 출전 여부가 가장 큰 관심사였다.

일단 아라우호의 한국전 출전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이 매체는 "아라우호가 우루과이의 첫 경기인 한국전에는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며, 아라우호가 우루과이 대표팀 옷을 입고 경기에 나서는 기적은 없다"고 전했다. 이어 "28일 포르투갈전도 출전이 거의 불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인 12월 3일 가나전에 대해서는 출전 가능성을 열어놨다. 문도 데포르티보는 "일주일 반 뒷면 벌써 12월이 되고, 아라우호가 출전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은 12년 전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전에서 우루과이에게 1-2로 석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12년 만의 설욕을 노린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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