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노승열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RSM 클래식 3라운드에서 공동 17위로 내려앉았다.
노승열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세인트 시먼스 아일랜드의 시아일랜드 리조트 시사이드 코스(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로 이븐파 70타를 쳤다.
중간합계 10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노승열은 전날 7위에서 공동 17위로 10계단 하락했다.
다만 공동 6위 그룹(12언더파 200타)과는 2타 차로, 최종 라운드 결과에 따라 톱10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노승열은 2번 홀에서 더블보기를 기록하며 흔들렸다. 4번 홀과 7번 홀 버디로 만회하는 듯 했지만, 9번 홀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노승열은 한동안 파 행진을 이어가다가 17번 홀에서 버디를 추가하며 공동 17위로 3라운드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패트릭 로저스와 벤 마틴(이상 미국)은 14언더파 198타로 공동 선두에 자리했다. 애덤 스벤손(캐나다)과 사히스 티갈라, 앤드류 퍼트남(이상 미국)이 13언더파 199타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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