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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별 펄펄' BNK, 하나원큐 꺾고 5연승 질주…공동 1위 도약
작성 : 2022년 11월 19일(토) 19:41

BNK 김한별(하얀색 유니폼 35번) / 사진=W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부산 BNK 썸이 상승세를 이어갔다.

BNK는 19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원큐와의 원정경기에서 80-66으로 이겼다.

이로써 파죽의 5연승을 달린 BNK는 5승 1패를 기록, 아산 우리은행 우리WON(5승 1패)과 공동 선두에 위치했다. 반면 개막 6연패 수렁에 빠진 하나원큐는 시즌 마수걸이 승리를 다음 기회로 미루게 됐다.

BNK는 김한별(28득점 19리바운드)을 필두로 안혜지(12득점 13어시스트), 진안(13득점 12리바운드)이 모두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하나원큐는 양인영(14득점 11리바운드)과 김애나(11득점)가 분투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1쿼터부터 BNK는 하나원큐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김한별이 골밑을 든든히 책임진 가운데 안혜지와 진안이 연달아 득점을 올려놨다. 김시온도 외곽에서 힘을 보탰다. 하나원큐는 김애나와 정예림, 김미연의 활약으로 맞섰지만 분위기를 바꾸기엔 힘이 모자랐다. BNK가 22-11로 앞선 채 1쿼터가 끝났다.

2쿼터 초반에는 하나원큐의 기세가 좋았다. 양인영이 연달아 골밑슛을 올려놨으며 신지현도 3점 플레이를 성공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