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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희원 위닝샷' KT, 캐롯 5연승 저지
작성 : 2022년 11월 19일(토) 18:03

KT 한희원 / 사진=KBL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수원KT가 한희원의 클러치 능력을 앞세워 고양 캐롯의 연승 행진에 제동을 걸었다.

KT는 19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캐롯과의 홈 경기에서 72-70으로 이겼다.

이로써 KT는 4승 7패를 기록한 KT는 9위에서 서울SK(4승 7패)와 함께 공동 7위에 이름을 올렸다. 4연승이 중단된 캐롯은 8승 4패로 2위를 지켰다.

KT는 이제이 아노시케(22득점 6리바운드)와 하윤기(14득점 10리바운드)가 맹활약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한희원은 5득점 5리바운드에 그쳤지만 이날 결승 득점을 올려놓으며 팀 승리에 일등공신이 됐다.

캐롯은 이정현(25득점)과 디드릭 로슨(18득점 6리바운드)이 분전했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에 힘입어 3쿼터까지 61-50으로 마친 KT는 4쿼터 들어 캐롯의 외곽포를 막지 못하며 흔들렸다. 아노시케가 5반칙 퇴장으로 물러났고 전성현에게 연달아 3점포를 내주며 결국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위기에 몰린 KT에는 한희원이 있었다. 한희원은 랜드리 은노코의 득점과 정성우의 자유투로 간신히 동점을 만든 상황에서 위닝 점퍼를 작렬시키며 KT에 극적인 승리를 선사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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