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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캡틴 요시다 "韓, 독일이 무적 아니라는 것 보여줘"
작성 : 2022년 11월 19일(토) 17:00

일본 요시다 마야(파란색 유니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한국은 독일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에서 독일과 격돌하는 일본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 요시다 마야(FC 샬케04)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요시다는 19일(한국시각) 독일매체 빌트를 통해 독일전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FIFA 랭킹 24위인 일본은 카타르월드컵에서 E조에 속했다. 23일 오후 10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독일(11위)과 격돌하는 일본은 이후 27일 오후 7시 아흐메드 빈 알리 경기장에서 코스타리카(31위), 12월 3일 오전 4시 칼리파 국제경기장에서 스페인(7위)과 각각 승부를 벌인다.

독일전이 목전에 다가온 가운데 요시다는 "우리는 (독일과) 같은 수준은 아니다. 독일은 네 차례 세계 챔피언에 올랐다"면서도 "우린 전 세계를 놀라게 하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은 후반 추가시간 연달아 터진 김영권, 손흥민의 연속골에 힘입어 독일을 2-0으로 눌렀다. 독일은 이 패배로 80년 만에 월드컵 조별리그에 탈락했고 이 경기는 '카잔의 기적'으로 남게 됐다. 요시다는 이에 대해 "한국은 독일이 무적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다"고 강조했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독일을 꺾었던 한국 손흥민(가운데)과 이재성(오른쪽) / 사진=Gettyimages 제공


마지막으로 그는 "지금까지는 일본이 16강까지 올라가 봤지만 이번 월드컵을 통해 8강에 진출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카타르월드컵에서 H조에 속했다. 오는 24일 오후 10시 우루과이와 첫 경기를 치르는 벤투호는 28일 오후 10시 가나, 12월 3일 오전 12시 포르투갈과 차례로 격돌한다. 장소는 모두 알 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이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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