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크리스 헴스워스가 '토르' 시리즈 하차 의사를 밝혔다.
크리스 헴스워스는 17일(현지사간) 베니티페어와 디즈니+ 웹다큐 '크리스 헴스워스:리미트리스'(이하 '리미트리스') 인터뷰를 진행했다.
앞서 '리미트리스' 5화에서 크리스 헴스워스는 의사를 만났고, 이 과정에서 알츠하이머의 대표적인 원인 유전자인 아포지단백(ApoE 4)이 발견됐다.
이와 관련해 크리스 헴스워스는 자신의 할아버지 역시 알츠하이머였음을 고백하며 "예방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축복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억력이 점점 더 나빠지는 것 같다"며 "충분히 자고,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꾸준하게 운동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크리스 헴스워스는 "다음 '토르' 영화가 피날레가 될 것이라 생각하지만, 그게 어떤 계획에 근거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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